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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보특위 위원들 안팎 비판에 신경 고조
“오늘도 좋은 소리 못듣겠군.” 홍인길(洪仁吉)청문회(12일)직후 조사장밖으로 나온 국민회의 조순형(趙舜衡)의원이 한숨을 내쉬었다.'봐주기'라는 비판이 나올까 신경이 곤두선 표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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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野 올것이 왔다며 초긴장 - '정태수 리스트' 쇼크
이른바'정태수 리스트'의 내용이 중앙일보를 통해 7일 아침 보도되자 정치권은“올것이 왔다”며 초긴장상태에 빠졌다. 여야는 긴급 당직자.간부회의등을 열어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세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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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못댄 父情 아들 역량 과대평가 - 김현철씨 과잉행동 왜 못막았나
현정권 출범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침의 일이다. 청와대 비서실'고위관계자'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.보좌진과 다른 비서관들은 무슨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는가 하며 눈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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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인길의원 한보 관련 리스트 제작說 일축
구속 수감중인 홍인길(洪仁吉)의원은 자신이 한보와 관련있는 핵심및 정.관계 유력인사들의 명단을 진술,이른바.홍인길 리스트'가 만들어졌다는 설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. 洪의원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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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수사 이모저모
검찰은 11일 신한국당 홍인길(洪仁吉).정재철(鄭在哲)의원을구속한데 이어 12일에도 국민회의 권노갑(權魯岬)의원등 3명을추가로 소환,조사키로 하는등 정.관계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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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초선의원들 난상토론
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초선 시월회 비상총회에선 현 시국과 청와대.당지도부에 대한 성토가 쏟아져 나왔다. 오전7시30분 시작된 모임은 점심을 거른 난상토론 끝에 6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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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업사태 관련 난관에 봉착한 이홍구대표의 대화정치
신한국당 이홍구(李洪九)대표의 대화정치에 제동이 걸렸다.파동사태후 부지런히 다니며 대화해결을 모색해오던 李대표는 영수회담은 없다는 청와대의 강경방침이 재천명된후 14일엔 아무런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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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루 인질들 칠면조 요리 모처럼 성찬-세계의 새해 표정
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97년을 맞아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. …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신년 메시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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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병렬의원,大選예비후보 비난
신한국당 최병렬(崔秉烈.서울서초갑)의원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통령 후보군들을 「대놓고」 쏘아붙인데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. 崔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네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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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관위 선거비 實査 발표 고발.수사의뢰 의원들 百態
설마설마하다 선관위의 고발.수사의뢰 대상자로 공개된 현역의원20명은 한결같이 의외의 일침(一針)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.해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『선관위 유권해석의 착오』『회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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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'억지'가 통하는 예결委
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 시간.안우만(安又萬)법무장관을 상대로 한 장기욱(張基旭.민주.15대낙선)의원의 호통이회의장을 쩌렁쩌렁 울렸다. 『법원앞에 호화백화점(삼풍)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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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명.탈당할 생각 전혀없다-노재봉의원
○…김영삼(金泳三)정부의 외교정책을 정면으로 공격한 민자당 노재봉(盧在鳳.전국구)의원은 2일『여야의 파당적(派黨的)인 차원을 떠나 국가를 위해 누군가가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는 판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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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지고 꿰매고… 상처뿐인 거여/노김 담판 3시간… 3계파 표정
◎겉불 껐지만 대권경쟁 점화/노,YS행적 불만토로 후문/민주계 일부 반발… 민정ㆍ공화선 “이제부터 시작” 내각제 합의각서 유출로 인한 민자당 내분사태가 노김 청와대 단독회담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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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승진 "중간평가용 선심" 인상
부산시 도시계획국장 임원재 씨가 지하철 본부장 재직당시 업자들로부터 3억 여 원의 거액을 수뢰한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자 부산시는 초상집 분위기. 부산시는 대통령의 부산 연두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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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아 안보 전략에 일치|슐츠 미 국무, 방한 결산
「조지·슐츠」미 국무장관의 이번 방한성격은 6일의 한미 외상회담에서 양국 외상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회담을 한 파격적 의전절차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. 그것은 양측 외상이 서로의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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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당위위론』맥을 짚어보면…|"당정협조 성공"…민정당 희색|당사엔 신임각료 줄이어 인사
앞으로 정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. 내각·대통령비서실·집권당에 대소의 개편이 있은 후 앞으로의 정치방향에 대해서는 기대도 크고 궁금증도 많다. 경제에 관해 선 이른바 「이론경제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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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브라운」관대결의 이모저모 각당후보의「연출」솜씨
대통령선거에서「브라운」관 대결이 벌어지고있다. 대통령후보들이「텔레비전」에 나가 정견발표를통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. 「텔리비전」뿐아니라「라디오」연설에도 나가고 신문에 광고를 냄으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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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연 개각에 정가 술렁|정부· 여야당의 표정|국무위원들엔 18일밤과 19일새벽에 연락|신무임소는 외출했다 돌아오자 희색만면|어리둥절한 여당의원들 기자에 소식물어|김 전임총리는 10월부터 떠날준비했다고
김종필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들은 19일상오10시 약15분간 열린 긴급국무회의에서 미리준비된 한강의 일괄사표서에 돌려가며 차례로 서명. 김성진 청와대대변인과 전화로 잠시 상의한